초복음식, 초복에 먹는 음식 알아보아요.

초복음식, 초복에 먹는 음식 알아보아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알리는 초복! 삼복의 시작인 초복에는 기력을 잃은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며, 건강을 위하여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합니다. 여름철 몸을 보하는 음식으로 대표적인 삼계탕이 있는데요. 삼계탕 말고도 영양이 듬뿍 들어있는 음식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무더위에 장마, 다이어트, 여름휴가로 이어지는 바쁘고 지치는 여름철~잃어버린 입맛도 찾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초복에 먹는 음식, 기력회복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삼계탕

 

 

초복에 먹는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바로 삼계탕입니다. 복날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삼계탕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더위로 허약해 진 신체 곳곳에 기력증강과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보양식입니다.

 

 

또한 인삼과 대추, 황기 등이 들어있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려서 입맛을 잃었을 때나 몸에 기운이 없을 때 먹으면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2. 민어

 

 

6월부터가 제철인 민어는 예로부터 임금님과 양반들이 복날에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알이 많고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열량도 높지 않고 어린이의 성장발육에도 좋으며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민어는 육질이 단단하고 흩어지지 않아 국거리나 소금구이로 많이 먹고 있습니다.

 

3. 추어탕

 

 

강장음식의 대표주자 추어탕은 미꾸라지가 주재료이며 보통 미꾸라지를 곱게 갈아 된장, 마늘, 우거지 등을 넣고 푹 끓여냅니다. 여기에 들깻가루나 산초가루를 곁들여 먹습니다. 추어탕은 단백질과 칼슘의 함량이 높고 몸에 좋은 필수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소화흡수율이 좋아 기력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추어탕과 곁들이게 되는 부추 역시 남성들의 기력을 돋궈주는 채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4. 장어

 

 

장어는 스태미너 음식의 대표주자입니다. 장어는 열량이 높고 기름진 것이 특징입니다. 장어에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비타민A, 지방 등이 풍부하여

위장을 보호하고 동맥경화, 뇌졸증 예방에 도움이 되며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장어를 차가운 성질을 가진 음식으로 보고 있으며,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은 삼계탕이나 추어탕보다는 장어가 여름 보양식으로 더 좋습니다.

 

5. 팥죽

 

 

예로부터 초복과 말복 사이에는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팥죽을 먹으면 질병에 걸리지 않고 더위를 잘 이겨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귀신들이 붉은 팥을 싫어한다는 믿음이 있어서 무더운 복 중에 악귀를 쫓고 무병장수하라는 뜻으로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팥은 열을 식히는 음식으로 유명하며,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 변비개선 등에 좋습니다.

 

6. 제철과일, 수박

 

 

수박은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박은 수분이 90% 이상이라 더위를 가시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 갈증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수분 뿐 아니라 라이코펜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있어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으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7. 콩국수

 

 

콩국수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완전한 단백질 식품으로서 무더위에 지쳤을 때 몸의 열을 내려주고 빠르게 단백질을 보충해 몸의 활력을 더해주는 음식입니다. 또한 위장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며 신진대사를 도와주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혈압이 높은 분들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이상으로 초복에 먹는 음식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